달파가 K대보다 회의를 잘하는 이유

달파가 K대보다 회의를 잘하는 이유
[고려대 팀플 vs 달파 팀회의] 무엇이 다를까?
💡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스타트업의 팀문화가 궁금한 직장인
- AI 스타트업이 일하는 방식이 궁금한 대학생
- 팀 내 회의 방식에 어려움이 있는 리더

예상 소요 시간: 약 5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Dalpha 팀의 회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해요 😃
초고속 성장 중인 AI 스타트업 회의는 제가 다녔던 고려대 팀플과 어떻게 다른지
솔직 담백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조장..하실 분…?”

출처 : UnsplashOnur Bahadır

대학시절 모두가 어색한 웃음을 짓게 만드는 마법의 질문!
고려대에서도 조장은 왠지 모르게 부담스럽고,
막연하게 손해를 볼 것 같아 많은 친구들이 피하곤 했는데요.
달파에서는 어떨까요?

제가 처음 팀에 합류하고 놀랐던 건
달파에서는 모두가 나서서 조장을 맡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달파에서는 조장 대신 ‘DRI’라는 호칭을 사용하는데요.
‘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의 약자인 DRI는
‘회의 결과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담당자’라고 이해할 수 있어요.

DRI는 아젠다를 미리 공유하고,
팀원들은 자신이 맡은 부분을 회의 전에 미리 채워옵니다.
“저희.. 어떻게 할까요..?” 처럼 조장마저 길을 잃은 팀플을 여럿 해본 저로서는
DRI를 중심으로 착착 진행되는 달파의 회의문화에 처음에 감탄했답니다.

회의가 끝나면 DRI가 팀원들에게 RnR을 배정합니다.
'Role and Responsible.' 즉, 어떤 것언제까지 부탁한다는 걸 명시하는 것이죠.
팀원들은 밤을 새서라도 자신의 RnR을 해내려 애쓰는 것으로
DRI에 대한 존중을 보여줍니다.

“선배님 이름은 PPT에서 뺄게요…”

출처 : UnsplashThomas Park

어떤 팀플을 해도 꼭 버스를 타고,
연락도 제때 보지 않는 빌런이 있기 마련인데요.
그럴 때마다 조장은 열이 부글부글!

“분명 같은 팀인데 내가 다 하는 것 같아..”
“이름을 빼고싶은데 쪼잔해보이고..”
꾸역꾸역 억지로 하는 팀플은
조장에게도, 팀원에게도 고통의 시간일 뿐입니다.

그런데.
달파에는 빌런은 없고 전부 다 히어로만 있었습니다.
(아니면 혹시 제가 빌런이었을까요…? 👿)

쏠림 현상 없이 모두가 자신이 맡은 안건은 철저히 조사하고,
궁금한 점은 세세하게 물어보고, 솔직하게 피드백하고,
좋은 아이디어는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회의가 탄력있게 진행됩니다.

그래서 12시간씩 이어지는 코파운더 회의도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타운홀 미팅과 전사공유 회의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팀원들의 웃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표님 그건 논리가 부족한 것 같아요.”

출처 : UnsplashTaylor Flowe

회의를 하며 “아 그거 아닌 것 같은데..” 싶은 순간에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고려대에서 선배라면 윗사람이라 부담스럽고,
친한 동기라면 괜히 기분이 상할까 봐
함부로 반박하기 어려웠는데요.

“괜히 싸움날 수 있으니 넘어가자” 라는 생각은
달파에서 장려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납득이 안되면 아주 작은 것이라도 물어보는 용기가 필요하죠.

달파에서는 ‘촘촘한 논리력’이 다른 모든 것을 압살합니다.
상황을 단정지어 시야를 좁히는 의견,
인과관계가 맞지 않는 의견은 모두 힘을 잃습니다.

모두가 납득할 수 있다면,
즉 팀원의 마음을 논리적으로 Buy 할 수 있다면,
막내의 촘촘한 사고가 전사적인 결정을 바꿀 수도 있는 것이죠!

다음 시간에는 Dalpha가 회의를 통해 인사이트를 이끌어내는
‘추상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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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